달랏 공항 폐쇄 예정: 2025년에 어떻게 가야 할까?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달랏으로 가는 교통편에 영향을 줄 리엔크엉 국제공항(람동성 득쫑현 소재)이 곧 보수 공사를 위해 일시 폐쇄될 예정입니다.
현대화를 위한 임시 폐쇄 예정
2007년 개보수 이후 18년간 운영된 리엔크엉 공항은 활주로와 유도로 등 주요 시설을 보수하는 대규모 공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공항공사(ACV)가 주도하며, 총 예산은 1조 450억 VND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정확한 폐쇄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ACV와 람동성 간의 조율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 다만, 당국은 2025년 이후가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여행객에게 미치는 영향
리엔크엉 공항은 특히 하노이, 다낭, 호찌민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달랏에 도착하는 주요 관문입니다. 하지만 직항편이 중단되면, 여행자들은 보다 복잡하고 시간이 더 걸리는 우회 경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리엔크엉 공항 없이 달랏에 가는 방법은?
1. 베트남 북부에서 출발할 경우
버스 이용 시
- 소요 시간: 출발 도시에 따라 25~40시간
- 요금: 왕복 60만~90만 VND
- 장점: 저렴한 비용
- 단점: 매우 긴 이동 시간
비행기 이용 (깜라인 또는 부온마투옷 경유)
- 하노이 ➝ 깜라인/부온마투옷 : 2시간 비행
- 왕복 항공료: 300만~500만 VND
- 버스 연결: 4~5시간, 20만~40만 VND 추가
- 장점: 가장 빠름
- 단점: 가격 높음, 추가 육상 이동 필요
하이퐁(깟비 공항) 출발 대안
- 깜라인행 직항
- 총 소요 시간: 6~7시간 (버스 포함)
- 총 요금: 약 400만 VND
기차 이용 (냐짱 또는 탑참 경유)
- 하노이 ➝ 냐짱 : 약 26시간
- 기차 요금: 왕복 240만~250만 VND
- 냐짱 ➝ 달랏 버스: 4시간, 20만~40만 VND
- 장점: 편안함, 합리적 가격
- 단점: 시간 오래 걸림, 환승 필요
2. 베트남 중부에서 출발할 경우
버스 이용 시
- 인근 지역 (푸옌, 냐짱, 닌투언, 빈투언 등)에서는 버스가 가장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수단
- 소요 시간: 3~5시간
- 요금: 왕복 15만~50만 VND
- 먼 중부 지역 (꽝빈, 응에안 등) 출발 시: 8~15시간, 120만~180만 VND
비행기 이용 시
- 다낭, 후에, 꽝빈 등에서 깜라인 공항으로 직항 가능
- 비행 시간: 약 1시간, 이후 버스로 5~6시간
- 총 비용: 약 300만 VND + 버스 요금 20만~40만 VND
- 장점: 빠르고 효율적
다낭 ➝ 부온마투옷 항공편 대안
- 직항편은 하루 1회
- 비용: 약 730만 VND, 시간 절감 효과는 거의 없음
기차 이용 시
- 다낭, 꽝응아이, 탐끼, 후에 등 ➝ 냐짱
- 기차 소요 시간: 7~11시간
- 요금: 왕복 60만~120만 VND
- 냐짱 ➝ 달랏 버스: 4~5시간, 20만~40만 VND
- 장점: 편안하고 저렴
- 단점: 시간 여유 있는 사람에게 적합
3. 베트남 남부에서 출발할 경우
버스 이용 시
- 호찌민 출발: 리무진 또는 슬리핑 버스 이용
- 소요 시간: 6~8시간
- 왕복 요금: 40만~70만 VND
- 장점: 단순, 직통, 인기 많은 저렴한 옵션
비행기 이용 시
- 호찌민, 푸꾸옥, 껀터 ➝ 깜라인 ➝ 달랏 버스
- 단점: 권장되지 않음
- 최소 1~2회 환승 필요
- 총 소요 시간은 버스와 비슷하지만, 비용은 훨씬 높음
기차 이용 시
- 호찌민 ➝ 냐짱 또는 탑참, 이후 버스로 이동
- 총 소요 시간: 약 9~10시간
- 총 비용: 90만~120만 VND
- 장점: 멀미 있는 사람이나 편안한 여정 선호 시 적합